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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14. 사랑 “누가 나를 진정 사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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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산가족상담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6,569회 작성일 21-03-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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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빈칸에 당신은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적어 보라.

사랑이란:


이것은 이혼한 사람들에게 정말로 난해한 숙제다.

많은 경우 관계의 밑바닥에 다소 냉소적인 정의가 자리잡고 있음을 본다.

예컨대 “사랑은 신경계의 욕구를 채워 주는 누군가를 향해 쏟는 열정이다.”라는

정의가 있다. 우리는 완전하거나 완결된 인간이 아닐뿐더러 정서적으로 결함을 가진

존재여서 누군가를 ‘사랑’함으로써 그 결핍을 채우려고 한다.

자신에게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타인에게서 발견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를 찾는 반쪽짜리 사람들이 많다.




사랑자체와 사랑에 빠지기




불행하게도 우리 가운데 자신을 채우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사랑해.”라고 말할 때 삶의 그릇이 거의 비어있는 상태라면

그것은 아마도 “날 사랑해줘.”라는 의미일 것이다.

텅 빈 그릇에서 나오는 “사랑해.”라는 말은 남을 조종하려는 경향이 있고,

가득 찬 그릇에서 나오는 사랑은 상대방을 자유롭게 하며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 자신일 수 있게 한다.

우리 사회에서 사랑과 연관된 또 다른 문제는, 사랑에 빠지는 것이

결혼의 가장 그럴듯한 이유로 받아들여진다는 점이다.

때로 사람들은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이상화한 이미지를 사랑한다.

그러다 그 차이가 드러나면 환멸을 느끼며 사랑이 식어 버리고 관계는 깨어진다.

많은 사람이 미성숙한 사랑을 하고 있다.




무조건적인 사랑: 남김없이 모두




많은 사람이 자라는 동안 무조건적인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

무조건적인 사랑이란 ‘착하게’군다는 조건을 충족해서가 아니라, 다만 그 사람이기 때문에

부모나 다른 사람들이 베푸는 사랑을 말한다.

우리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지 못했기에 타인에게 미성숙한 사랑을 쏟는다.

참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역사다.

그럼에도 우리는 성숙한 사랑이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다.

무엇을 하건 자기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

성숙한 사랑을 배운 셈이다.

성숙한 사랑 덕분에 우리는 사랑하는 이와 더불어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미성숙한 사랑이나마 포기하기 어렵다고들 한다.

늘 그것을 통해 칭찬과 관심, 기분 좋은 느낌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토록 갈구하던 사랑을 얻으려면 끊임없이 더 노력해야한다는 사실을 그들은

깨닫게 된다.

어릴 때 부모가 베푼 사랑은 무조건적인 사랑처럼 보일 수 있다.

어쨌든 부모들 대부분이 의식주, 보살핌, 애정을 어느 정도는 제공하므로..

그러나 인간은 나이가 들면 언제가 되었든, 어떤이유로든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을

철회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쩌면 당신은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함으로써 이 문제를 돌파하거나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주는 절대자에 대한 믿음으로 위대한 특혜를

누릴 수있다.

당신이 누군가를 위해 혹은 누군가에게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존재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사랑을 베푼다.

이런 절대자와 영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면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안다.

그런 사람 역시 이와 같은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알게 된다.

우리 사회에 정신질환이 만연한 현상을 보며 사랑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이도 있다. 현대의 모든 정신질환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지 못한

보상심리에서 생겨난다는 시각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배운대로 아이들에게 가르치기가 쉽다.

사랑의 개념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미성숙한 사랑을 계발했다면 아이도

미성숙한 사랑을 계발하기 쉽다.

무조건적인 사랑은 인간이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하다.

어떻게 행동하든 상관없아 자신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음을 알게 된다면, 당신은 자신과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하는 셈이다.




당신이 자신을 사랑하듯




자기 내부에 사랑의 중심이 없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혼은

특히 큰 상처가 된다. 그들은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존재가 아니라고 느끼거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단해버린다. 많은 사람이 자신을 사랑받을 만한 존재임을

입증하는 데 엄청나게 시간과 공을 들인다. 곧바로 다른 사랑을 찾으러 하는 것도

새로운 관계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다.

섹스와 사랑을 혼동하여 우연히 만나는 사람마다 갖가지 관계로 발전시키면서 성적으로

문란해질 수도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는 연애에서 멀어지는 것이 현명하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까지

우정에 투자하라!




사랑의 유형




우리의 삶은 우리가 사랑을 어떻게 보는지를 알려준다.

만일 우리가 사랑을 돈 버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돈을 벌면서

시간을 보낼 것이다. 우리는 사랑의 정의를 행동으로 옮기면서 사는 셈이다.

사랑하는 방식에 대한 재미있는 역설이 하나 있다.

자기의 방식 외에 다른 방식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쉽사리 인정하지 않는다.

누군가와 사랑하기 시작했다면 자신이 사랑하는 방식과 상대가 사랑하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 낭만적 사랑에는 강렬한 열정과 느낌, 감정이 있다.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볼 때

몸 전체로 짜릿한 감정이 전달되는 ‘전율적인’ 사랑이다.

낭만적인 사랑에 빠지면 성적욕구를 느낀다. 감정과 느낌이 실리기 때문에 이 유형은

다른 유형처럼 안정적이지는 않다.

- 우정같은 사랑에는 감정이나 느낌이 실리지 않는다.

서로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그저 그렇게 ‘진도가 나가면’ 이것을 사랑이라

부를 수도 있다. 이 유형은 가장 안정적인 유형이며, 이혼하고 나서도 좋은 친구로

남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들의 사랑은 강렬한 감정보다는 상호존중과 우정을 기반으로 삼는다.

- 게임같은 사랑에서는 애정관계를 일정한 규칙이 있는 게임으로 간주한다.

그들은 친밀해지지 않으려고 여러 명을 동시에 연인으로 삼을 수도 있다.

이런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규칙을 만드는 경향이 있는데,

성관계를 맺을 때는 그 가운데 가장 편리한 규칙을 적용한다.

- 소유욕과 의존성으로 가득 찬, 허기진 사랑도 있다. 감정에 치우치고 사랑받으려는

욕구가 강한 탓에 안정적이지 못하다.

이혼의 상처를 겪어본 사람 중에는 이런 유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혼의 아픔을 겪고 난 후 결핍감을 많이 느끼기 때문이다. 특히 이혼하고 처음으로

애정관계를 맺을 때 이런 유형이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행복해지려고 다른 사랑을 얻었지요.” 미성숙한 사랑의 유형이다.

- 실용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잣대에 따라 파트너를 결정한다.

그들은 상대의 종교, 정치적 신념, 돈 씀씀이, 양육관이 자신과 비슷한지 따져 볼 것이다.

이해할 만한 사람과 사랑하려고 애쓴다.

- 이타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도 있다. 타인지향적이어서 자진하여 다른 사람의 욕구를

채워주려고 할 수 있다. 텅빈 그릇을 가진 사람이라면 순교자가 될 수 있다.

자신의 그릇이 넉넉하고 남을 위하는 사랑을 할 만큼 내면의 힘이 충분히 비축된 사람은

진정으로 이타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대부분 종교적 믿음이 열렬하며 자신의 그릇을 충만하게 만드는 절대자와의 관계를 추구한다.


어느 부부가 결혼상담을 받았다. 남편은 우정같은 사랑을 추구하고

아내는 낭만적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이어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남편의 사랑하는 방식은 아내를 배려하고 아내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결혼 생활을

원만하게 유지하는 것이었다. 그가 생각할 때 그녀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이보다 더

명백하게 증명할 방법은 없었다.

그런데 그의 아내는 그에게 “사랑해.”라고 말해달라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사랑받는다는 낭만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게 갖가지 방식을

동원해서 사랑을 표현해 달라고 요구했다.

사랑의 유형이 깔끔하게 한가지로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으며 여러 유형이 누구에게나 조금씩 혼재되어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애정관계를 맺을 때는 자신의 복합적인 유형을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




클래스의 한 여성은 ‘심술궂다’라는 형용사를 적었다. 그것이 무슨 뜻이냐고 묻자

그녀는 무슨 뜻이냐고 묻자 그녀는 남편이 자신에게 끊임없이 심술궂은 여자라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녀는 형용사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으면서 그가 말한 심술궂음이

사실은 단호함임을 깨달았다. 이름붙이기의 이런 차이를 이해하고 나자 그녀는

그 특성을 자신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면서 뿌듯해했다.

이런 것이 바로 자기를 사랑하는 방법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

우리는 어떤 영역에서는 ‘부족한 점이 있어도 괜찮다’라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누구나 상처입은 채 어딘가에 버려진 듯한 경험,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게 만든 사건,

온전한 존재가 못 된다고 느끼게 한 일들을 겪어왔다.

이런 경험들은 우리 삶의 일부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다.

자신의 괜찮지 않은 모습을 받아들이는 법을 터득할 때 비로소 우리는 온전하다고 느낄 수 있다.


아이에게도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알게 하라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절실히 필요로 할 때 부모는 자신의 상처를 쓰다듬느라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못 줄 때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 문제가 있음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해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이에게 솔직하게 얘기하고, 양쪽 부모에게서

사랑을 듬뿍 받는다는 확신을 아이에게 심어 주도록 힘써야 한다.




출처: 이혼한 사람들을 위한 셀프리빌딩, 다시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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