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싶은 책] 법 짓는 마음 - 당신을 지킬 권리의 언어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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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아웃] 국회 보좌관이 법을 만드는 방법? “개똥밭에서 굴러 꽃 하나 피우는 것” (G. 이보라 저자)
책읽아웃 – 황정은의 야심한 책 (363회) 『법 짓는 마음』
우리 마음은 모두 개똥밭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보통 사람의 보통 마음이고요. 때문에 그 보통 사람을 대리하는 국회 또한 그 개똥밭에서 개똥을 방치하지 말고, 잘 굴려서 거기서 꽃 하나 피우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법에도 표정이 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에는 차오르는 눈물과 입 앙다문 결심이 배어 있고,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가습기살균제법)에는 살균제를 산 가족들의 자책을 국가책임으로 전환하겠다는 회한 섞인 단호함이 있으며, ‘2050 탄소중립법’에는 곧 닥쳐올 미래에 대한 아슬한 두려움이, ‘차별금지법’에는 허리를 곧추세우게 하는 단정한 존엄이 있다.....
목차 중에 가정폭력범죄 처벌, 스토킹범죄 처벌, 차별금지법, 장애인 권리보장법 등 우리가 일상생활 중에 궁금했던 법에 대해서 어떤 과정 속에서 입법이 되는지 글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읽어보세요
*아래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저자와의 인터뷰 내용이 있습니다.
출처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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